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버지니아 콴티코에 위치한 미국 해병대 박물관이 3개월간의 임시 휴관을 마치고 오는 1일 재개관한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때 활동하던 SBD 다운트리스 급강하 폭격기와 베트남전에 활약한 시코르시크 UH-34D 헬리콥터 등 새 비행기 2대의 추가 전시를 위해 전시관과 빌딩 증축 공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증축 공사는 해병대의 전체 역사를 보다 더 완벽히 보여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해병 출신들은 그들의 역사에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헤리티지 재단은 1976년부터 현재까지 복무했던 남녀 해병대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개의 갤러리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공사는 11만7,000 스퀘어피트의 공간에 마련될 이 갤러리 외에도 대형 영화관과 청소년 교육실, 스포츠 갤러리, 아트 갤러리, 명예의 전당 등이 새로 생기게 된다.
해병대 박물관은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9시~오후5시 문을 열며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다.
주소 18900 Jefferson Davis Hwy.,
Quantico,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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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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