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의 볼스톤 지역에 대규모 고층 주상복합 건물(사진)이 건설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주상 복합 건물은 4040 윌슨 블러바드에 22층 규모로 지어지며 여기에는 24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은 물론 1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3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가게 된다.
건물 옥상에는 워싱턴의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테라스가 마련된다.
공사는 알링턴 카운티로부터 모든 인허가가 나오는 9월경부터 시작돼 2018년 가을경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업체 측은 알링턴 카운티의 경우 사무실 공실률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낮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볼스톤 커먼 몰 인근에 총 22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8개의 주상복합 건물 건설 계획의 마지막 단계로 이들 건물들이 다 지어지면 볼스톤 지역의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뀌게 된다.
개발업체인 슈샨(Shooshan)의 한 관계자는 “이 건물은 여러 편의 시설을 갖춘 첨단 도시 스타일로 꾸며질 것”이라며 “주민들은 물론 일반 직장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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