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으로 성령의 임재를 고백”
▶ 후원금은 장학금으로 전달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6일 열린 14회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협 성가합창제 참석 목자들과 지휘자가 한자리에 올라 오상준 목사 지휘로 ‘무덤에 머물러’를 열창하고 있다.
일심과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를 찬송하기 위해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민수홍 목사) 소속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 성가합창제가 6일 밀피타스 뉴비전 교회(이진수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정병인 목사(음악분과 위원장)의 인도 아래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협의회장인 민수홍 목사는 “노래의 실력을 겨루는 경쟁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 받으시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찬양을 통한 신앙의 고백으로 성령 임재의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6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열린 14회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 성가합창제에 참석자들이 합심해 ‘할렐루야’를 찬양하고 있다.
골든게이트 침례 신학교 한인학생회의 ‘예수님 사랑 전하고 싶네’를 통해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된 가운데 뉴비전 교회가 ‘전능하신 하나님’, ‘전능의 주님 인도하소서’를 잇달아 선보이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뒤이어 리치몬드 침례교회와 뉴라이프교회,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세계 선교 침례교회 등 총 8개 교회가 무대에 올라 정성을 다한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또한 개별 교회 찬양 순서 중간마다 두 교회가 한 팀이 된 연합 찬양이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며 그 어떤 무대보다 아름답고 은혜로운 화음을 선사했다. 약 2시간에 걸쳐 거행된 성가합창제는 목자들과 지휘자들의 모두 모여 열창한 ‘무덤에 머물러’와 모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서 ‘할렐루야’를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참석한 권윤택(콩코드 침례교회)씨는 “5~6년전부터 해마다 꾸준히 보러 오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규모 뿐만아니라 은혜의 열기 또한 높아져 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두 합심해 복음을 전파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가합창제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골든게이트침례 신학교 학생회에 전달됐다. 2017년 열리는 제 15회 성가 합창제는 뉴라이프 교회(담임 위성교 목사)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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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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