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지민(33)이 오는 4월 가수 공휘(29·공성표)와 서울 여의도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지민의 소속사 제이디브로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3년 전 기독교 문화사역 팀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5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정지민이 출연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301 302'에 공휘가 배경음악 ‘이불킥'을 만들어주는 등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예쁜 사랑을 키우다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며 “서로 존경하면서 사랑하는 가정을 만들고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0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지민은 ‘개그콘서트'에서 ‘불편한 진실' ‘봉숭아 학당' ‘후궁뎐: 꽃들의 전쟁' ‘301 302' 등에 출연했다. ‘벼락 맞은 문방구 시즌2'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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