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솔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1983~2011)의 이야기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가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았다.
15일 오후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 필름' 상을 받았다.
영국의 아시프 카파디아가 감독하고 제임스 게이 리스가 제작한 이 영화는 28일 열리는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 부문의 후보로도 올라있다.
이날 ‘에이미'와 경합한 미국 재즈 가수 니나 시몬(1933~2003)을 다룬 다큐멘터리 ‘왓 해픈드, 미스 시몬?' 역시 아카데미 같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와인하우스는 생전 ‘프랭크'(2003)‘백 투 블랙'(2006), 단 두 장의 정규 앨범만으로 전설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2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깊고 풍부한 목소리, 솔직하고 과감한 개성으로 인기를 누렸다.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 블루스 가수 제니스 조플린, 록밴드 ‘도어스'의 짐 모리슨…. 이들 천재뮤지션처럼 공교롭게도 스물일곱살에 사망, ‘27세 클럽'에 포함됐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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