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병헌(46)이 2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상을 하는 것은 아니고, 시상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아직 전달받은 것은 없다"며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가 이병헌의 할리우드 활동을 인정하고 초청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병헌은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2009)과 ‘지 아이 조2'(2013) ‘레드: 더 레전드'(201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에 출연했다. 올해 개봉을 앞둔 ‘미스 컨덕트'와 ‘황야의 7인' 등에도 연이어 출연했다.
이병헌이 출연한 ‘내부자들'(감독 우민호)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지난 22일 누적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강동원(34)·김우빈(26)과 함께 ‘마스터'(감독 조의석), 공효진(36)과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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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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