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여정(69)이 주연한 영화‘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CGV아트하우스)가 2월11일개막하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이재용(50) 감독은 앞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2003), ‘다세포 소녀’(2006), ‘여배우들’(2009),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2013)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은바 있다. 이번 신작은 다섯 번째 초청작이다.
파노라마섹션 헤드 프로그래머인빌란트 스펙은“ ’죽여주는 여자’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방식으로 타인에 대한 애정과연민을 가지고 그들의 마지막 순간,죽음까지 지켜보는 여성, 그 주인공의이야기”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하는’ 60대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윤여정은‘ 화녀’(1971)‘, 충녀’(1972) 이후 첫 스크린 단독 주연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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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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