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가요기획사에서 모인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11명에들기 위해 경쟁한다.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프로듀스'와 학원 등의 교과과정에에서 입문이라는 의미를 지닌‘ 101'을 결합했다.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
시청자들이 ‘국민 프로듀서'가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는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걸그룹 육성 체험프로그램인셈이다.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는 MC도 겸하는 한류스타 장근석이다.
일본에서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둔 그는 21일‘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에서 “‘떨어졌다고 울거면지금 그만두고 (집에) 가라 얘들아'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90명이 떨어지는데 그 중에 포함됐다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것은 말이 안 된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자신의 위치를 깨달은 뒤자신의 회사에서 연습을 더 할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봤다.
엠넷 한동철 국장은 장근석을프로듀서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장근석이 걸그룹을 키운다면 어떤 걸그룹이 나올까라고 궁금했다"고 전했다.
100% 시청자 투표로 생존자를결정하나 오디션 프로그램이므로공정성이 단연 관심사다. 프로그램의 편집 또는 외모 위주의 인기투표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한 국장은 사전 프로모션을 공평하게 한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번부터 101번까지의 프로필과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고 답했다.
방송이 끝나는 4월1일 11명이 뽑힌다. 3일부터 총 4곡의 곡으로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가수 에일리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위탁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래퍼 치타,안무가 배윤정 등이 트레이너 군단으로 합류했다. 101명 중 3명은개인 사정으로 자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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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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