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벌어 더 많이 나눌 것”
한류스타 장근석(29)이 올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든다.
장근석은 7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올해 장근석재단을 설립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나눔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재단을 세우겠다는 계획은 5년 전부터 했고 지금껏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면서 "(우리 나이로) 서른이 된 올해는 그 계획을 드디어 실천으로 옮길 때"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모교인 한양대에 12억 원, 일본 대지진 때 1억5천만 원, 필리핀 태풍 때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10여년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해왔다.
또 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150여 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팬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에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기부 천사'라는 칭찬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월 탈세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쌓아온 선행과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장근석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나오고 왜곡되는 것을 보며 상처를 받았지만 진실을 믿어주는 분들이 있고 팬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껏 법을 위반한 적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열심히 뛰어서 돈을 벌었다"면서 "앞으로도 정정당당하게 땀흘려 일을 할 것이고 그를 통해 버는 돈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한양대가 지난해 10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교수'로 위촉한 동문 6명 중 한 명으로, '자선(Philanthropy)' 교양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재단을 세워 태풍이 휩쓴 곳에는 담요를 지원하고, 학교가 필요한 곳에는 학교를 지어주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연예계 선후배들도 후원하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 이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눔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얻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며 사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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