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113주년 기념 ‘한인의 날’
▶ 1월13일 LA 기념만찬 등 미주한인재단 2주간 펼쳐

지난 16일 미주한인재단 임원진이 2016년 한인의 날 기념식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미주 한인 이민 113주년을 다같이 축하합시다”한인 이민 선조들이 미국 땅에 발을 디딘 113년 역사를 되새기고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LA 등 미 전역 48개 지역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재단(총회장 김성웅)은 한인 이민 113주년 기념 ‘2016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내년 1월13일부터 2주 동안 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내부 갈등을 봉합한 미주한인재단은 LA와 뉴욕, 워싱턴 DC 등 전국 48개 지부에서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우선 미주한인재단은 최대 한인사회인 LA에서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1월13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만찬’ 행사가 열린다. 이날 한인들은 113년 전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첫발을 디딘 이민 선조 약 100명을 기릴 예정이다.
1월16일 오전 9시 LA 한국교육원에서는 한인 1.5~2세들을 대상으로 이민 역사와 한인사회 발전상을 알리는 세미나가 열린다. 28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골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월23~26일 웨스턴 갤러리에서는 김소문 화백의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전시회가 마련됐다.
김성웅 총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은 소수계를 대표하는 연방 기념일로 미주 한인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축하해야 하는 날”이라며 “내년 한인의 날은 각 지회별로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사회헌신, 차세대를 위한 미래를 고민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은 2015 자랑스러운 미주한인 대상 수상자로 정진철 로얄 아이맥스 회장, 박상원 재단 명예회장을 선정했다.
한국인 수상자는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과 김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이다.
문의 (213)503-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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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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