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메이저리거 추신수(33·택사스 레인저스)가 뜬다.
‘1박2일’ 팀과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난다.
영화배우 김주혁이 하차한 뒤 처음으로 다섯 명이 여행을 떠나게 된 멤버들은 어색한 분위기로 촬영을 시작했다. “어떤 분이 왔으면 좋겠어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돈이 많아야 한다”, “마당발이어야 한다”, “여배우여야 한다” 등 희망사항을 줄줄 읊었다.
이후 제작진을 따라 은밀한 방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새 멤버의 정체를 확인하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뒷모습을 처음 봤을 때는 마치 짠 것처럼 (얼굴이 닮은 MC) “전현무”를 외쳤으나 추신수임을 확인하고 특히 차태현은 “아니 시간이 돼요? 2주에 한 번씩?”이라며 스케줄부터 확인했다.
다섯 멤버들은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완벽하게 들어주는 추신수에게 ‘추님’이라는 별명을 선사했고, 추신수 얼굴이 그려진 배지와 ‘1박 2일’ 단체티셔츠까지 헌정하며 입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추신수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며 능구렁이 같은 매력을 뽐낸다. 13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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