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하트 오브 더 씨

‘극적인 하룻밤’
개봉 14일만인 지난 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내부자들’이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강세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30.7%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외화가 눈에 띈다. 톱10에 신작 한국영화‘극적인 하룻밤’,‘하트 오브 더 씨’ 등 외화 4편이 올랐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외화는‘하트 오브 더 씨’가 선두다.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19세기 해양 재난영화다. 1819년 포경선 에식스 호가 출항 이후 18개월 동안 일어난 인간 대 인간, 인간 대 자연, 그리고 자신과의 사투를 담았다. 4D로도 상영되는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있는 듯“리얼하다”는 반응이다. 14.9%로 예매율 2위다.
제이크 질렌할과 레이철 맥아담스가 주연한 복싱 영화‘사우스포’는 5.3%로 4위다. 왼손잡이 선수를 뜻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복서 빌리도 왼손잡이다. 자신을 단련해 다시 링에 오르는 휴먼드라마다.
세익스피어의 고전‘멕베스’를 스크린으로 옮긴‘멕베스’는 3.3%로 7위다. 연기파 두 배우 마이클 패스빈더와 마리옹 코티아르가 주연해 관심을 모았으나 마치 연극무대를 보는 듯해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평이 있다.
역시 3일 개봉한‘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1.6%로 9위다.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그을린 사랑’의 드니 빌뇌브의 신작 영화로 제68회 칸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이다.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시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세 요원들의 이야기가 스릴 넘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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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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