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준 회장 “연평 해전 정신은 이민 생활의 지표”
필라해군동지회(회장 전희준)는 지난 6월 월례회 모임을 갖고 한국에서 절찬리 상영 중인 영화 ‘연평 해전’을 필라에서 상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희준 필라델피아 해군 동지회 회장은 “영화 연평 해전 상영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지역 동지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평 해전’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열기가 온 나라를 휩쓸 때, 서해 바다에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여섯 명 용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개봉 일주일 만에 한국에서 관객 3백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희준 회장은 특히 연평 해전의 정신은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후배들의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 정신의 구현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충무공 정신 구현 ▲싸움터에서는 물러나지 않는다는 임전무퇴의 화랑정신 구현 ▲조국과 국민을 위해 이 한 몸 바치는 희생 정신의 구현”이라고 정의했다.
전희준 회장은 또 “동포들이 연평 해전 정신으로 일상에 임한다면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든 고비를 맞고 있는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평 해전 정신은 이 시대의 지표”라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대한민국 해군 동지회는 지난 해 8월26일 창립된 예비역 해군들의 모임으로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매월 월례회와 분기별 정기 모임을 갖고 친선을 도모하며 조국과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작은 일을 찾아 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천안함 폭침 5주년을 맞아 북한의 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현실 참여를 통한 발전을 지향하는 단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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