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옥 원장 ‘우리 요리 이야기-질병 없이 100세’ 출간
장재옥 원장이 1일 우리요리이야기 다섯 번째 책을 소개하고 있다.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다섯 번째 ‘우리 요리 이야기-질병 없이 100세’를 펴냈다.
지난 주말 인쇄를 마치고 항공편으로 워싱턴에 도착한 ‘질병 없이 100세’는 200페이지에 걸쳐 110가지의 요리가 컬러로 꾸며져 있다. 또 주 식재료가 어떤 질병에 유익한 지 연관설명하고 있다.
장 원장은 “만병에는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신념으로 썼다. 먹는 음식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며 질병이 생겼을 때도 음식 섭생을 잘 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저서는 양파, 고구마, 배추, 시금치, 잣, 녹차, 미나리, 꽁치, 검은 콩, 들깨, 미역, 달걀, 고사리, 돼지고기, 양송이버섯 등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요리법들로 채워져 있다.
예를 들면 위궤양과 위암 예방에 좋은 양배추 요리로 양배추 김치와 양배추 잡채, 활성산소 해독에 좋은 부추 요리로는 부추와 김 잡채, 부추 장떡 부침개, 부추 토마토 아몬드 감자 양파 죽, 간암 예방에 탁월한 양송이 버섯 요리로는 건강 버섯 야채밥, 버섯 비빔밥 레시피가 실려 있다. 청국장은 당뇨병 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고사리는 면역력 증강, 토마토는 전립선 암 예방효과가 크다.
의학자문은 의사인 권석찬 박사, 영문 번역은 김재흡 박사(생물학)가 맡아 완벽을 더했다.
식재료 역시 모두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을 쓰고 조리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6가지 달걀 야채 말이’는 반찬은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또 한국어와 영문, 이중으로 돼 있어 한인 2, 3세와 타인종들에게도 ‘한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사이즈 역시 4권과 마찬가지로 일반책자보다 약간 작게 제작, 들고 다니기 편하게 했다. 초판만 1만부를 인쇄했다.
장 원장은 지난 12월 한국요리책으로는 처음으로 스미소니언박물관 기념품 샵에 ‘우리 요리 이야기’(1, 2, 3권)를 입성시키기도 했다. 주미대사관 한국요리 홍보대사, 각종 강연회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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