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박사 “한미간병사협회 창립”
사무실 마련-연장교육-세미나등 실시
한미간병사협회가 창립된다.
간병사 협회는 2004년부터 중앙시니어센터 산하의 간병사 클래스를 이끌어온 이혜성 박사(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사진)가 회장으로 나서 스프링필드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현재 크리스틴 최(RN, NIH 은퇴) 코디네이터와 함께 협회 기틀을 마련 중이다.
이 박사는 “3-4년 전부터 워싱턴 한인사회에 간병사 에이전시와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가 급증하면서 간병사도 크게 증가했다”며 “간병사들과 간호 보조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한편 노인들에게 훈련된 간병사들의 도움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만 중앙시니어센터 간병사 수료생 750명 등 1천여명의 한인 간병사와 간호보조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박사는 이어 “버지니아 주 정부에서는 간병사와 간호보조원은 매년 12시간의 연장교육을 받도록 명시돼 있다”며 “간병인 연장교육 및 연 2회의 세미나, 워크샵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각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 자문위원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 간병사들이 일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일에 대 자문해주고 보험가입, 물품 구입 등에 단체로 나서 권익을 옹호하는 한편 간병사가 필요한 동포들에게 치매, 암, 당뇨 등 각 분야 연장전문교육을 받은 사람을 연결,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간행물도 발간, 간병사와 간호보조원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 내 타주 간병사협회 및 한국 간병인협회와 협조체제를 구축, 협력도 모색할 방침이다.
연 회비는 50달러(중앙시니어센터 간병사 및 간호보조사 수료생), 80달러(타 기관 수료생, 1년 후부터는 50달러)
문의 (703)303-0988
hanmipcacna@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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