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계강좌’를 올여름 개설하는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관계자들이 홍보차 4일 워싱턴을 찾았다.
권신애 국제하계담당 디렉터는 “해외 한인 자녀들을 위해 서울대가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망했다.
권 디렉터는 “동아시아학과 한국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서울대가 여는 국제하계강좌는 강사진이 서울대 교수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강의를 제공한다”며 “매년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값진 체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해 4개 과목이던 강의는 30여개로 늘었고 서울대 견학 및 스포츠, 야외 게임, K-Pop 댄스,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대폭 확대된 장학제도 등으로 참여 기회가 크게 늘었다.
국제하계강좌에서 이수한 학점은 학생이 재학 중인 대학교와 사전 확인을 받으면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6주 동안 학생들은 선착순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인환 서울대 미주총동창회 회장은 “국제하계강좌는 조국에 대해 배우고 싶은 해외 한인 대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 한다”고 추천했다.
모집은 5월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고 있으며 5월7일까지 등록금을 납부를 마감해야 한다.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관계자들은 5일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문의 (703)462-9083
(703)901-3770
웹사이트 http://isi.snu.ac.kr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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