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최대 한인행사인 코러스축제가 올해는 타이슨스 코너 샤핑몰 Ⅰ에서 개최된다.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5일 “올해 9월 열릴 코러스축제의 장소는 기존의 센터빌의 불런파크에서 타이슨스 코너로 옮겨 열기로 했다”면서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더욱 많이 알리고 비용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미 타이슨스 코너 샤핑센터 측과 구두 상으로 계약을 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가 열릴 곳은 지난해 7월 새로 문을 연 타이슨스 코너 센터 플라자(사진)로, 현재 아이스 링크 등이 개장돼 있다. 그 동안 코러스 축제가 열렸던 센터빌의 불런파크 만큼의 공간은 안 되지만 최대 6,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대 설치 공간도 있어 공연하기에도 적합하다. 실버라인 메트로 전철 구간내에 있어 행사장 접근이 용이한 이점도 있다. 한인회 측은 먹거리 등 각종 부스를 60개 정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 회장은 “북버지니아 최대의 샤핑 지역에서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말을 맞아 많은 이들이 샤핑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러스 축제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3일간 열리던 축제는 올해는 이틀로 줄어 9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열린다.
한편 한인연합회는 이날 한인회관에서 코러스 축제 준비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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