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무역협회(회장 폴라 박)가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협회 발전을 다짐했다.
2일 오전 버지니아 애난데일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50여명의 협회원들 및 내빈들이 참석했다.
폴라 박 회장은 “올 한 해 워싱턴 무역협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회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건강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무식에는 마크 김 VA주하원의원, 황원균 워싱턴 민주평통지회장, 김태원 VA한인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마크 김 의원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과 미주 동포사회의 관계가 그 어느때 보다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워싱턴 한인무역협회가 한국과 워싱턴지역 한인사회의 비즈니스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균 평통 회장은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써 인터넷 등 기술적 발전으로 워싱턴 동포들이 좀 더 쉽게 무역업과 한국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느낀다”며 “한인 무역협회가 동포들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주요행사로 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1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4월), 골프대회 및 바자회(5월),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7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4만2,000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협회는 시무식이 끝난 후 인근 식당에서 ‘떡국 잔치’를 열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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