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에 따뜻한 한끼·위탁아동 파티·사랑의 쌀…
▶ 파바·가정상담소·KYCC·교협 등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연말 이웃들과 나눔과 사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상담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아동보호국에 맡겨진 아이들을 위한 선물 포장을 하고 있다.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 맞는 연말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사랑’은 올해도 지속된다.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커뮤니티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소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한인사회 곳곳에 훈훈한 온정의 물결이 넘칠 전망이다.
한인사회 대표적인 비영리 봉사단체인 파바 월드는 본보 후원으로 오는 13일 다운타운의 노숙자 쉼터인 미드나잇 미션에서 650명의 노숙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선물하며 추운 겨울 갈 곳이 없는 노숙자들 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전국 15개 지부 소속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모두 참여하며, 파바는 이외에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장난감을 아동병원에 전달하는 등 크리스마스 때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왕덕정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갈 데 없는 노숙자들에게 단 하루라도 기적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위탁가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인가정상담소도 친부모 밑에서 자라지 못해 LA카운티 아동보호국(DCFS)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구입과 파티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한 ‘제21회 KYCC 할러데이 카니벌’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윌셔팍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한인을 비롯 히스패닉, 흑인, 백인 등 지역 주민 1,500여명의 아이들과 500여명의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성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KYCC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남가주 교회협의회(회장 최혁 목사) 측은 LA 한인회 등과 함께 본보 후원으로 2014 연말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펼치기로 하고 곧 구체적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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