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서도 경고 메시지
▶ 한국경찰 “실제 피해 없다”
독도 여론조사를 빙자해 돈을 요구하는 SNS 피싱사기를 주의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카카오톡 등 한국 SNS를 사용하는 한인들 사이에 떠돌고 있으나,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최근 남가주 지역 한인들 사이에서는 ‘긴급속보 신종사기를 알려드립니다’라는 경고글이 스마트폰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 경고글은 한국 방문 때 휴대전화로 “독도는 누가 뭐래도 한국 땅! 맞으면 1번, 틀리면 2번 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1번 버튼을 누를 경우 그 순간 통화료로 한화 25만원이 결제된다”며 조심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고글은 최근 넘쳐나고 있는 신종 전화사기를 조심하라는 취지로 확산되고 있으나 실제 이같은 사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독도 여론조사 관련된 소문이 돌고 있지만 이동통신 회사에 확인결과 ‘루머’라고 밝혔다. 경찰은 문자로 전송된 웹사이트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다운될 수 있지만 버튼식 설문조사 방식으로는 돈을 빼갈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사법기관 요원이나 국세청, 이민국, 수도전력국, 전기회사 등 기관과 기업체 직원을 사칭한 전화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은 전화로 선불카드 지급 방식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신을 관공서나 유틸리티 회사 직원이라고 밝힌 전화를 받을 때는 ‘발신자 이름, 직원번호, 수퍼바이저 이름’을 묻는 등 우선 경계하는 것이 좋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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