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센추리, 얼더우드 AMC 영화관서 15일부터
본국서 최단기간 600만 관객돌파 등 흥행 질주 이어가
한국에서 언론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한국인들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입을 모아 극구 호평한 ‘명량’이 시애틀 지역에서 개봉된다.
성웅 이순신을 다룬 ‘명량’은 페더럴웨이 커몬스몰 센추리 영화관과 린우드의 얼더우드몰 AMC 영화관에서 15일부터 상영에 돌입한다.
임진왜란 6년(1597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단 12척의 배가 330척의 왜군 함대를 수장시킨 ‘명량대첩’을 그린 이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 7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상 최단기간 600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고, 개봉 2주차에 들어서도 평일 9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장장 61분간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해상 전투씬으로 묵직한 감동과 쾌감을 선사하며 폭발적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전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꼽히는 ‘명량대첩’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제작진은 150여억원을 들여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종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담았다. 또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인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이 열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실감 나는 해전은 짜릿함을, 이순신의 굳은 신념은 뜨거운 애국심을 느끼게 한다.
북미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는 애국단체들의 단체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며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자녀들에게, 외국인 친구들에게, 또는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잊고 사는 우리 스스로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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