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당한 33개 식당에 벨뷰ㆍ린우드 점도 포함돼
퓨전 중국식당 체인인 ‘PF Chang’의 워싱턴주 고객들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다.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 본점을 둔 ‘PF Chang 차이나 비스트로’는 지난 6월 미국 내 일부 식당 고객들의 신용카드 번호, 카드 만기일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피해 매장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었다.
식당 측이 4일 구체적으로 공개한 피해 식당들 가운데는 한인들도 즐겨 찾는 벨뷰와 린우드 체인식당을 포함해 16개 주 33개 식당의 일부 고객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지난 4월10일부터 6월11일까지 벨뷰와 린우드 매장을 이용한 일부 고객들의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등의 정보를 유출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해커 용의자는 전체적으로는‘PF Chang 차이나 비스트로’ 식당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올해 6월 11일까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식당은 6월11일 이후에는 보안을 강화해 더 이상 유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PF Chang은 벨뷰와 린우드 매장을 해당 기간 동안 이용한 고객들은 신용카드 및 은행 거래 내역서를 자세히 확인한 뒤 만약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웹사이트(www.pfchangs.com)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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