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평통, 9일 썬아트 갤러리서 ‘노성란 산수화전’ 개막
▶ 장학기금 조성 전시
오는 9일부터 탈북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LA평통 관계자들과 작품을 기부한 노성란(앞줄 가운데) 화백이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LA평통(회장 최재현)이 탈북자 자녀 장학금 조성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 본보를 방문한 LA평통 이창건 수석부회장과 이현호 총무간사, 정재덕 위원 등 관계자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LA 한인타운 내 ‘썬아트 갤러리’(4020 W. Olympic Blvd)에서 탈북 자녀들의 장학기금을 위한 노성란 화백 산수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현호 총무간사는 “LA평통은 매년 연말 탈북자 자녀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노성란 화백의 작품 기부와 썬아트 갤러리에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탈북자 자녀들의 장학사업 규모가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탈북자 자녀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30여점의 작품을 기부한 노성란 화백은 한국 인사동 인테코화랑, 조형갤러리, 아트플라자, 경인미술관 등 총 6차례의 전시회를 개최한 원로 예술가로 특히, 노 화백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다.
함경남도 흥남 출생인 노 화백 역시 실향의 아픔을 겪어 왔기 때문에 타향살이로 고생하는 탈북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본인이 아끼는 30여점의 작품을 평통 측에 선뜻 기부한 것.
그녀는 “떠나온 고향이 그리워 LA평통이 추진하는 이번 장학사업 마련 전시회에 동참하게 됐다”고 “한 작품 작품마다 고스란히 펼쳐지는 한국 춘천, 양평, 곤지암 등 산수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탈북자 자녀를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장학기금 마련 전시회를 위해 무료로 갤러리를 제공한 정재덕 위원은 “30년 이상 갤러리를 경험하며 많은 그럼을 접했는데 노 화백의 작품은 향수에 젖어 있는 남가주 지역의 한인들에게 자연과 고향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LA평통이 주최하는 탈북자 자녀 장학금 마련 전시회의 오프닝행사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문의 (213)220-9393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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