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 통합교육구 2제
▶ 데이지 교육감 “대학진학률 덩달아 높아질 것”
LA 통합교육구(LAUSD) 존 데이지 교육감이 학생들의 학교 중퇴율을 낮추고 대학 진학률을 높이겠다고 천명했다.
5일 존 데이지 교육감은 가필드 고등학교에서 1,500여명의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2015학년도의 시작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새로운 학사년도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학교 중퇴율을 낮춰 졸업 후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AUSD 이사회는 지난 4월 교사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신규 교사를 대거 채용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66억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억4,00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체계적인 교육환경 개선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존 데이지 교육감은 “그동안 경제위기로 인해 교직원 수를 줄이고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폐지됐었지만 올해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교사수를 늘리고 방과 후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950명의 교육구 내 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중퇴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에 집중할 것이며 교사들은 학생들이 학교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학생들이 고교를 문제없이 졸업하게 되면 그만큼 대학 진학률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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