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 러시아 반군의 본거지인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에 대한 포위망을 좁히며 반군 진압작전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발레리 겔레테이는 4일 동부 지역 반군 진압작전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군이) 승리를 거둘 것이며 승리가 임박했다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겔레테이는 그 근거로 반군 점령지역이 1개월 전보다 2배반이나 줄어들었으며 정부군이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16개 도시와 마을을 장악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군은 지난달 17일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이후 공세를 강화해 현재 반군 점거지 4분의 3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의 교전에 발이 묶였던 80여명의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사건 국제조사단은 현장 접근에 성공하며 시신과 유류품을 수습하고 있다.
그러나 3일엔 시신을 단 한 구도 발견하지 못하는 등 진척이 더딘 상태로 전문가들은 수색이 앞으로 몇 주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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