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LA지회-연세대,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오는 10월16일부터 실시되는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4일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옥타 LA 김지백 세미나위원장·김주연 회장, 김영찬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장, 이태섭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장.
“한국을 대표하는 사학인 연세대가 해외 동포사회에서는 최초로 동포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원장 김영찬)이 LA 한인무역협회(회장 김주연·옥타 LA) 및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이태섭)와 손잡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들에 최신 경영기법을 전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Yonsei Global Advanced Management Program·이하 YGAMP)을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해 4일 LA에 온 김영찬 원장(경영대 마케팅 교수)은 프로그램 의미를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원장은 “한국대학들이 실시중인 크고 작은 경영자 과정들이 여럿 있지만 ‘세계화’(globalization) 라는 원대한 비전을 갖고 사업가 재교육을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전무하다시피 하다”며 “YGAMP는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동포 사업가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YGAMP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YGAMP에서는 ▲CEO와 기업 관리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시장과 조직의 근본적 역학관계 ▲글로벌 경영환경을 둘러싼 외부적 요소 ▲리더에게 필요한 소양 ▲다양한 기업전략과 선진기업 사례 ▲시장과 고객에 대한 전략적 분석 ▲기업 가치 평가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통찰 등이 주요 토픽으로 다뤄지게 된다.
강의는 오는 10월16일(목)~11월15일(토) LA에서 목요일(3시간), 금요일(3시간), 토요일(6시간) 매주 12시간씩 5주 동안 LA에서 총 60시간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6주차인 11월21~22일 연세대 송도 캠퍼스를 방문, 정갑영 연대 총장의 특강(예정)을 듣고 수료식에 참석하게 된다.
김 원장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YGAMP에는 경영대 소속을 비롯한 5~6명의 실력파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1기를 마친 수강생들은 추후 새로운 교수들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될 2기, 3기 과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YGAMP를 수료하면 연대 동문자격이 부여되고 세브란스 병원 방문 때 20% 진료비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고 김 원장은 밝혔다.
YGAMP는 동포 기업 CEO 및 고위 관리자들이 대상으로 옥타 LA·연대동문회의 심사를 통과한 30명에 한해서만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등록비는 4,000달러로 한국 왕복항공권은 별도이다.
한편 김 원장은 5일(화) 오후 6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옥타 LA·연대동문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새로운 사고,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회 후 참석자들에게 YGAMP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YGAMP 및 세미나 관련 문의 (213)422-9872(옥타 LA), (213)761-2229(연대동문회).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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