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처신설뉴욕추진위, 6일 뉴욕동포 간담회 개최
동포처신설뉴욕추진위원회의 김영진(가운데)위원장과 이종식(왼쪽)위원, 이상호위원이 4일 본보를 방문했다.
“1,000만 재외동포시대를 맞아 한국 정부내 재외동포 전담부서가 절실합니다.”
동포처신설뉴욕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오는 6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뉴욕동포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8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결성된 동포처신설추진위원회는 미국내 타지역 동포처 신설추진위와 연대해 한국 정부와 정치권에 동포처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본격적인 청원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LA,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 지역 등에서도 동포처 신설을 추진하는 단체들이 발족되고 있다.
4일 본보를 방문한 김영진 동포처신설뉴욕추진위원장은 “그 동안 해외 한인사회에서 산발적으로 동포청 설립을 주장했으나 재외국민참정권 시대를 맞아 이제부터는 각 지역 한인사회가 연대해서 한국 정부와 정치권에 한 목소리로 독립적인 재외동포 전담기구 신설을 요구할 때가 왔다”며 “뉴욕을 방문하는 여야의원들을 상대로 동포처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전세계 한인들과 연계해 서명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에게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행 병역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조만간 한인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66개국 450여명의 한인회장들이 결의문을 통해 현재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수준을 뛰어넘는 독립적인 재외동포전담 정부 부처로 동포청 설립을 촉구한바 있다. 또한 18대 국회에서는 여야가 각각 동포청 설립 법안을 제출한바 있다.
한편 한명숙 전총리 초청 간담회는 야 50명의 전현직 뉴욕한인단체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참가비는 1인당40달러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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