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치한 사회기반 시설들을 제외한 라나이 섬의 97%를 지난 2012년 매입한 오라클 그룹의 억만장자 소유주 래리 엘리슨 회장이 지난 달 7일 역사적 가치를 지닌 ‘호텔 라나이’(사진 위)를 매입함으로서 명실공히 라나이섬 내 모든 호텔을 소유하게 된 것으로 발표됐다.
파인애플 산업의 선구자격인 업체인 ‘돌 파인애플(Dole Pinapple)’의 제임스 돌 회장이 1923년 자사 고위 임원들의 휴가 피서지로 조성한 ‘호텔 라나이’는 캐슬 & 쿡사가 1990년 당시 ‘랏지 앳 코엘레’와 1991년 마넬레 베이 호텔을 완공하기 이전까지 라나이 유일의 호텔로 명성을 유지해 왔다.
‘호텔 라나이’는 2007년 라나이 호스피탈리티 파트너즈의 메리 찰스가 매입해 지금까지 약 7년간 운영을 해 왔다.
그러나 오라클의 엘리슨 회장이 라나이 섬을 매입한 이후 지난해 엘리슨 회장측에 호텔 매각 의사를 타진했으나 당시 엘리슨 회장 측은 라나이 호텔 매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우이 소재의 부동산 업체를 통해 라나이 호텔을 매물로 내 놓았고 몇몇 바이어들이 관심을 표해오던 중 엘리슨측의 ‘라나이 리조트’ 그룹이 뒤늦게 매입 의사를 전해와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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