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뉴욕한인축구협회(회장 송득종)가 함께 펼치는 "제2회 론 김 의원배 장학기금 모금 축구대회"가 이달 10일 개최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포트 토튼 미육군부대 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뉴욕한인축구협회 산하 축구 동호회 15개 팀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경기 이외에도 뉴욕시경찰국(NYPD) 소속 축구대표팀 대 한인 축구대표팀, 베이사이드 고고생 축구대표팀 대 축구협 청소년 대표팀간의 친선경기도 펼쳐진다. 이날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일원의 한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과 대학생 5~7명에게 장학금을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송득종 축구협회장은 "론 김 의원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한인 2세들이 운동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을 고양시키도록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약 1,000달러의 성금을 모아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나눠준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액수가 모일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큰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347-728-2222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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