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가정상담소‘백 투 스쿨 드라이브’캠페인
▶ 새학기 각종 학용품 전달… 현금기부도 가능
한인가정상담소(KFAM)가 친부모 밑에서 자라지 못한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오는 8월 새 학기를 앞두고 LA 카운티 아동보호국(DCFS)에 맡겨진 한인 및 타인종 아이들을 위한 100개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것.
30일 KFAM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위탁가정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때 필요한 책가방, 학용품 등을 후원하는 ‘백 투 스쿨 백팩 드라이브’(Back to School Backpack Driv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아림 코디네이터는 “이 행사는 새 학기를 맞아 친부모에게 양육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새 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참여방법은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책가방과 학용품 등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입해 한인가정상담소(3727 W. 6th St. #320, LA, CA 90020)로 전달해 주거나 필요한 물건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금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상담소와 아동보호국은 지난 1월 친부모로부터 버려진 한인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위탁가정 참여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시행 6개월 만인 지난달 총 9가구가 위탁가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첫 관문을 통과하는 결실을 맺었다.
상담소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LA카운티 한인가정 가운데 위탁가정에 참여한 곳은 단 한 가정도 없으며 지난주 33시간 한국어 위탁 교육과정을 수료한 16명은 앞으로 소셜워커들의 가정방문 인터뷰와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적격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 첫 한인 위탁가정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김 코디네이터는 “위탁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 친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불안감과 낯선 환경이나 음식으로 인해 상처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며 “현재 아동보호국에서 포스터케어를 받고 있는 한인 및 아시안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백팩 드라이브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담소 측은 보호시설에서 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을 위한 현금 기부를 원하는 한인들은 소정의 금액(Pay to the order: KFAM)을 적은 뒤 메모에 Backpack Drive를 반드시 기입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가정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결제(http://kfamla.org/en/get-involved/donate/)도 가능하다. 후원 문의 에스떼 송 디렉터, esong@kfamla.org, (844)532-6459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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