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대학 후원 장학생에 워싱턴 지역 한인 학생 3명이 포함됐다. 28일 내셔날 메릿 장학재단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는 제시 정(리 하이스쿨), 메릴랜드에서는 조앤 리(스미스버그 고교), 저스틴 구(리처드 몽고메리) 군이 선발됐다. 버지니아에서는 총 20명, 메릴랜드에서는 17명, DC는 1명이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1차 대학후원 장학생 2,500명에 이어 오는 7월 14일에는 2차 명단이 발표된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매년 500-2,000 달러의 장학금이 4년간 제공된다. 1955년 시작돼 59회째인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프로그램은 올해 8,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3,5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은 기업후원 장학생, 대학후원 장학생, 일반 장학생(2,500달러 장학생) 등으로 구분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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