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봉사회, 내달 14일 DC 벚꽃 구경후 롱우드 가든으로
꽃피는 봄철을 맞아 한인노인들이 온갖 시름을 잊고 꽃구경을 떠난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대행 전경숙)는 효도관광의 일환으로 4월14일(월) 워싱턴 DC 벚꽃구경 및 롱우드 가든 관광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9시 한스관광(한국일보 주차장)에서 집결해 출발하며 DC를 먼저 들러 타이들 베이신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예정이다. 올해의 벚꽃은 개화가 평소보다 늦어져 4월10일을 전후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벚꽃 관광에 이어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미 동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인 롱우드 가든(The Longwood Gardens)으로 향한다. 실외 정원 20개, 실내 정원 20개, 숲, 목초지 등으로 구성된 이 가든은 미국의 정원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분수대가 가장 많은 식물원이기도 하며 연간 400여 개가 넘는 공연이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로 입장료와 점심도 포함돼 있는 저렴한 가격이다. 총 55명이 출발하며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703)346-1925.
전경숙 회장대행은 “꽃 피는 봄을 맞아 노인들께서도 움츠린 몸과 마음을 펴고 보다 활기차게 사시도록 효도관광을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미주한인노인봉사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9일 경로행사를 연다. 이날 외로운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카펫 물청소를 해주고 합동 생일잔치를 열어준다. 무료로 이발과 미용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시민권 준비반 및 영어반을 4월18일에 개강한다. 시민권반은 금요일반(오후 7시-9시, 등록비 80달러), 토요반(오후 2시30분-4시, 등록비 50달러)이 있으며 영어기초반은 토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진행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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