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요원들 착용, 6월까지 3종류 납품
▶ 2018년 실전 사용
특수임무에 투입되는 미군 특전요원들을 보호할 ‘아이언 맨 갑옷’(Iron Man Suit) 시제품 개발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11일 보도했다.
FP는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의 윌리엄 맥레이븐 사령관(해군 대장)의 말을 빌려 오는 6월쯤 세 종류의 아이언맨 시제품을 납품받아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전부대원들 사이에서는 ‘전술공격경량작전복’(TALOS)으로 잘 알려진 아이언 맨 갑옷 개발계획은 해군 특전요원(SEALs), ‘그린베레’로 유명한 육군 특전요원 등 가장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미 특전부대원들의 능력을 혁명적으로 향상시키고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SEAL 출신으로 알카에다 총수 오사마 빈 라덴 암살 같은 최극비 임무를 전담하는 합동 특수전사령부(JSOC) 사령관을 역임한 맥레이븐의 가장 큰 희망은 2018년까지 TALOS가 실전에 사용되는 것이다.
그는 일부 제약에도 개발계획에는 “놀랄 만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TALOS 시제품의 종합 분석결과는 미군이 궁극적으로 실전에 투입할 군복에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TALOS 개발계획에 투입되는 액수는 정확히 추산할 수 없지만, 입찰경쟁에서 이긴 개발사에는 1,000만달러를 상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COM은 TALOS가 자기장이나 전류를 응용하면 강화되는 미래형 액상 갑옷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TALOS는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 통신 안테나, 착용자의 뇌에 연결된 여러 가지 센서 등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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