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신년전시회 ‘부엉이 작가’ 김규태 화백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신년초대전 작가인 김규태 화백이 “이번 전시회가 워싱턴 한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예술인 봉사단체 ‘CAAD’의 이필립 대표, 황광자 큐레이터 등과 15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술은 모든 사람과 나누는 것”이라며 이같은 뜻을 피력했다.
부엉이, 잉어, 학 등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길한 동물들을 소재로 작품을 많이 만들어 ‘부엉이 작가’로 통하는 김 화백은 브라질과 일본에서 활동하며 최고 작가로 명성을 날렸으며 8년 전부터 뉴저지에서 살고 있다.
뉴저지에서 한 번 초대전을 한 적은 있지만 워싱턴 전시회가 미주 한인사회에 자신의 작품을 본격 소개하는 기회라고 밝힌 김 화백은 “앞으로 뉴욕, LA 등 한인들이 많은 도시에서도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나에게 주어진 능력을 커뮤니티와 나누며 행복한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해 가을 한국에서 동료 작가들과 ‘CAAD 작가연합회’라는 이름의 예술인 단체를 조직한 김 화백은 첫 봉사로 국회에서 재능 기부 연합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들을 위해 기탁하기도 했다. CAAD 재능기부 전시회는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김 화백은 미국에 거주하면서도 매년 6개월 이상 일본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워싱턴 전시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금, 월-목),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일요일인 19일은 전시회가 없다.
문의 (703)941-8001, 750-9111
전시회장 주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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