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주상원 결의안 통과도
메릴랜드 주가 미주 한인 이민 111주년을 맞아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하고 한인들의 기여를 기렸다. 이스라엘 파토카 주지사실 대외협력국장은 14일 마틴 오말리 주지사를 대신해 한인 단체장들을 애나폴리스 주지사실에 초청, 선포문을 대독하고 전달했다. 선포문은 “한인들은 1903년 1월13일 하와이에 첫발을 디딘 이래 근면정신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했으며 특히 메릴랜드주의 한인들은 비즈니스, 교육,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곽 메릴랜드 주지사실 소수민족국장은 “4만9,000여 한인들이 메릴랜드 주를 위해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한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강도호 워싱턴 총영사,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최광희·양윤정 주지사 아시안자문위원, 제임스 곽 주지사 소수민족 국장, 박충기 연방특허청 행정판사, 최정규 메릴랜드 교회협 회장, 수도권MD한인회에서는 정현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린다 한 회장은 “MD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미주한인의 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 매년 잊지 않고 기념식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 한다”면서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한인들은 우리 2세들을 잘 키우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정치인으로는 수잔 리·케렌 몽고메리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 미주한인의 날을 맞는 한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선포식에 앞서서 주상원은 이날 오전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을 상정, 통과시켰다. 메릴랜드 주상원은 결의문을 통해 메릴랜드 주 한인들의 역할과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강도호 총영사, 크리스티나 신 여성 경제인 협회 회장, 라이안 리군과 신디 리 양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이창열·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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