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본사 대형 한국식 찜질방
VA 사우스 라이딩 6만2,500 스퀘어피트
대형 찜질방 ‘킹 스파 앤 사우나’가 워싱턴 지역에 진출한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14일 ‘스파업체들, 북VA에서 격돌, 한국식 킹 스파 라우든 진출 노려’라는 제하로 시카고에 본사를 둔 킹 스파가 라우든카운티 당국의 조닝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저널에 따르면 사우스 라이딩에 들어설 킹 스파는 지난달 5일 카운티 당국에 조닝 승인 요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킹 스파 측은 다음 달 중에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와 댈러스에서 영업 중인 킹 스파는 사우스 라이딩의 이스트 게이트 마켓플레이스 샤핑 센터내 4.09 에이커 부지에 6만2,5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스파와 사우나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규모 면에서 현재 센터빌 소재 대형 찜질방 ‘스파 월드’(5만여 스퀘어피트)보다 1만5,000스퀘어피트나 더 넓다. 이중 8,000 스퀘어 피트는 건식 사우나, 1만4,000 스퀘어피트는 풀, 7,500 스퀘어피트는 휴식 공간 및 2,000 스퀘어피트는 푸드 코너로 꾸며진다. 또 마사지 룸과 미디어, 명상 센터, 스낵 바, 아동용 플레이룸, 수면실과 소규모 전자오락실이 마련되고 매일 24시간 영업하게 된다.
현재 이 스파가 들어설 부지의 조닝은 마사지 시설이 총면적의 5% 이하일 경우 사우나와 스팀 배스가 가능한 ‘헬스 및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설 수 있어, 카운티 당국의 승인을 받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킹 스파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세금과 기업 친화적인 라우든 카운티에 고품질의 스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