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부동산 가격은 융자 가이드라인 강화와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올해보다는 완만한 상승이 예상됩니다.”부동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최태은의 제 3차 부동산 무료강좌가 14일 열려 한인들에게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캄스탁 부동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좌에서 한인들은 부동산 동향, 융자, 부동산 관련 세법, 오바마 케어 등에 귀를 기울였다. 최태은 대표(캄스탁 부동산)는 ‘2014년 주택 경기 전망’, 백성호 공인 회계사는 ‘부동산 관련 세금 정보 리뷰’, 케니 리 서클 스퀘어 모기지 부사장은 ‘주택을 위한 융자’, 임강호 보험 에이전트는 ‘오바마 케어’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최 대표는 “북버지니아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7%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내년도 부동산 가격은 모기지 이자율 등의 요인으로 예전 수준보다 조금 낮은 5-7%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북버지니아에서 지난 100년간 부동산 가격은 평균 7% 상승했다”면서 주택 구입이 렌트를 하는 것보다는 좋은 선택임을 강조했다. 융자와 관련해서는 내년도 바뀌는 가이드라인이 소개됐다. 이경찬 부사장은 “내년부터는 소득대비 부채비율이 45%에서 43%으로 하향 조정 된다”면서 “그 만큼 융자가 더욱 강화 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개인파산, 숏세일, 차압 대상 융자 조건은 완화되며 크레딧 점수 보다는 소득이 융자에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융자는 내년 1월15일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회계와 관련해서는 투자용 집에 대한 세금이 다뤄졌다. 백성호 회계사는 “투자용 집의 경우, 거주용 집보다 세금을 적게 낸다”면서 “투자용 집은 이자와 집 세금에 추가로 집 수리비용 및 공사비, 보험료, HOA와 같은 콘도 비용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강호 오바마 케어 에이전트는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케어는 1년 연장됐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내년 3월 31일까지 보험에 들지 않으면 한 사람당 1년에 95달러를 내든지 아니면 소득의 1%중 더 높은 것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에이전트는 “오바마 케어는 세금환급 때 받아야 할 돈을 미리 앞당겨 받기 때문에 세금환급을 받는 사람들은 오바마 케어를 이용할 경우, 세금환급액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문의 (703)966-7268 최태은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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