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대학 종강, 내년부터 세계로교회로 장소 이전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신옥)가 10년간 정들었던 워싱턴지구촌교회를 떠나 장소를 옮긴다.
상록회는 락빌 소재 세계로 장로교회(이병완 목사)로 이전, 오는 1월6일(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오피스는 오전 10시-오후 4시(월-금) 오픈한다.
장소 이전에 따라 상록회 산하 상록대학도 내년 3월 봄 학기부터 새 장소에서 수업한다.
상록대 교장을 겸하고 있는 이신옥 회장은 12일 실버스프링 소재 지구촌 교회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2000년부터 10년간 장소 제공을 비롯 물심양면 도움을 준 지구촌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겨울을 지나 내년 3월 새 학기, 새 장소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장단과 임원들이 도열한 가운데 임광 목사(지구촌 교회)에게 지구촌교회에 대한 감사패를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 목사는 “세월을 아껴 배움에 더욱 정진, 복된 노년을 가꾸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종선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식에는 150여명이 참석,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친 것을 자축했다.
종강식에서는 음악반(지휘 이신옥, 반주 박혜자)의 ‘주께 두 손 모아 비나니’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 독창(이숙), 크로마하프(지도 임지혜), 라인댄스(지도 임지혜)반의 학예 발표가 있었으며 사진반(지도 이인갑), 손뜨개반(차경옥)의 작품 전시도 곁들여졌다.
문의 (301)438-7304
장소 4401 Muncaster Rd,
Rockville, MD. 2085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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