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타임은 9일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에 버락오바마(사진) 대통령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오바마가 2008년과 지난해에 이어 ‘수상자’로 선정되면 이는전임자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이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선정 결과에 특별한 관심이 쏠린다. 2차 세계대전 승전을 이끈 루스벨트는 미국 최초이자 마지막 3선대통령으로, 1932년과 1934년,1941년에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미국에서는 1967년 린든 존슨을 시작으로 연임에 성공하는대통령은 2차례 ‘올해의 인물’에선정되는 ‘전통’이 있다.
1923년 창간한 타임은 1927년부터 매년 편집국 내부심사를 통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오바마를 비롯해 국가안보국(NSA)의 도감청 실태를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공화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원, 바샤르 아사드시리아 대통령, 교황 프란치스코,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이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자는 오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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