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데스다에서 데이터 분석 업체인 ‘피스컬노트(FiscalNote)’사를 운영중인 한인 티모시 황(사진) 대표가 미국의 ‘데이터 마이닝’ 산업의 떠오른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마이닝’은 비즈니스 의사결정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거대한 양의 데이터 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이끌어 내는 것을 말한다.
지역 신문인 가넷닷넷은 9일 “데이터 마이닝, 양면적 특성 가지고 있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황 대표에 대해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황 대표는 3월 11명의 직원을 거느린 데이터 마이닝 회사인 ‘FiscalNote’라는 회사를 창업, 법안과 규정, 법률 케이스 등과 같은 공공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이 많은 포츈 500대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듬을 사용해 법안의 통과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캠페인 재정 데이터 프로파일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업체는 특히 텍사스주 댈러스의 프로농구팀인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쿠밴과 야후의 공동 창업자 제리 양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는 등 잠재력이 높은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황 대표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기업들과 시민단체들이 주 및 지방 정부의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우리 회사는 IT 기업이자 정책 회사”라고 말했다.
1992년 미시건주에서 태어난 황 대표는 메릴랜드 포토맥 성장, 토마스 우튼 고등학교, 프린스턴 대학을 나왔다. 그는 2009년 시사 잡지 타임에 의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차세대 주역 25명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정부 혁신 시니어 어드바이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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