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춤사위 한마당’이 내달 13일 열린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이은애)이 주최하고 JUB 문화센터(원장 변재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노바대학 애난데일캠퍼스 문화센터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다.
수익금은 모두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에 기부된다.
총 60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 K-Pop 댄스, K-Pop 밴드, 비트박스, 랩, 태권도 시범, 하모니카 연주 순으로 구성된다. 30분가량 진행될 한국무용 순서는 변재은 JUB 문화센터 원장을 포함해 22명이 출연, 화관무, 산조, 장고춤, 꽃바구니, 꼭두가시, 난타, 입춤으로 구성된다. 난타 공연에는 14-15명이 참여한다.
K-Pop 댄스는 워싱턴 지역 댄스 팀인 발악, K-Pop 밴드는 DTMG가 한다. 비트 박스는 칩 한 씨, 랩은 59 Min이 선보인다.
태권도 시범은 대니얼 배 대표가 이끄는 T.I.A 시범단이 선보인다.
하모니카 연주는 한인 하모니 앙상블 단장을 맡고 있는 고양곤 씨가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은 25일 낮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춤사위 한마당’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애 회장은 “한인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할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해 동포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여론소통의 중심지를 보유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번 공연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불씨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상 재단 고문(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은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워싱턴 한인 동포들이 반드시 이뤄야할 귀중한 숙제”라면서 “워싱턴 동포들이 10달러 또는 100달러 씩 내면 한국의 기업이나 정부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은 재단 이사(JUB 문화센터 원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참여하고 한국무용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 세대 간 어우르는 기회를 만들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20달러.
문의 (703) 577-3578 변재은 JUB 문화센터 원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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