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60주년 기념 워싱턴음악인협 초청...내달 15일 GMU서
가을의 문턱에서 ‘세계 정상의 하모니’ ‘최고의 합창음악’을 선사하는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워싱턴에 온다.
워싱턴 음악인협회(회장 이성희)가 주최하는 수원시립합창단 초청 ‘흐르는 사랑’ 콘서트는 내달 15일(화) 오후 7시 30분 조지 메이슨 대학 예술센터에서 막을 올리며 한미수교 60주년 기념 음악회로 마련됐다.
1983년에 창단돼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은 1,000여회의 연주회를 비롯 세계합창심포지엄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 등에 참가했다. 2001년 미국, 멕시코에 이어 2002년 중국, 2003년 유럽 순회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8년 두 번째 유럽 순회 연주를 마친 후 ‘세계 정상의 합창단’ ‘최고의 합창단’ 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아프리카 음악원과 우간다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 수원시립합창단은 발레와 합창의 만남, 현대 무용과의 만남을 통해 합창 무대에 동적이고 시각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의 실험적인 무대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민인기씨는 연세대 음대에서 작곡 전공 후 뉴욕대학에서 합창지휘로 석사 학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에서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주 한국일보가 선정한 ‘21세기를 이끌어 갈 차세대 지휘자’에 선정되기도 한 그는 ‘정확한 해석과 섬세한 감성의 지휘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음악회에는 워싱턴 지역 음악가인 바리톤 최인달 교수와 테너 신윤수, 피아니스트 이보라씨와 조지 메이슨 대학 합창단도 참가한다.
합창단은 워싱턴에 이어 10월19일에는 뉴욕 링컨 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20, 30, 40달러.
문의 (240)888-01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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