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원, TaLK 장학생 선발…대학방문 홍보나서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소은주)이 지난 18일 DC 소재 아메리칸 대학을 시작으로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지원자 모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소은주 교육원장은 18일 아메리칸 대학에서 그레이스 송 TaLK 홍보위원 및 TaLK 귀국 장학생 등과 홍보활동을 펼친 후 “30여명의 학생들이 홍보부스에 들러 지원 자격, 신청방법 및 면접 심사과정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토크 프로그램이 자리잡아 가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홍보행사는 오는 26일(목)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에 이어 내달 3일(목) 조지 메이슨 대학, 10월23일(수)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랭귀지 페어로 이어지며 11월7일(목) UVA에서 계속된다.
교육원은 DC 인근 대학의 취업박람회 뿐 아니라 동포대상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교육부가 주관하는 TaLK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시작돼 12기째로, 영어권 국가의 한인 동포 및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 농산어촌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봉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자격은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으로 한인 학생은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11월 30일, TaLK 공식 웹사이트(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제출 서류 중 FBI 범죄사실증명서(Criminal Record Check)의 경우 발급기간이 12주 정도 걸리므로 서둘러야 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후 교육원의 인터뷰를 거쳐 한국정부에 추천되며 최종합격자로 선정되면 2014년 2월 초 한국에 입국, 6개월 또는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소은주 교육원장은 “장학생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며 “한국 초등학생들이 잘 따라주어 재미있게 가르쳤으며, 여가 시간을 활용해 한국의 여러 지역을 체험한 것과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도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문의 (202)939-568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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