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교육센터, MD 월돌프 검토”
한미문화예술재단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교육센터가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의 월돌프에 들어설 예정이다.
19일 내셔널 하버의 내셔널 리조트 & 컨벤션에서 열린 ‘워싱턴 한국문화 교육센터 건립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미문화예술재단 4대 회장에 취임한 박종복 케이에스비(KSB) 대표는 “한국문화교육센터의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이 센터를 통해 국악과 한국무용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보급시킨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에 따르면 현재 재단은 교육 센터 설립을 위해 1차 기금 목표액 100만 달러 중 25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태미 재단 이사장은 “찰스 카운티 월돌프에 부지를 포함해 시가 10억원 정도의 건물이 나와 있는데 박 신임회장 및 재단 이사들과 함께 둘러볼 계획”이라면서 “부지는 2.5에이커이며 오래된 건물이 하나있는데 재단에서 리모델링해 사용하면 괜찮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데브라 M. 데이비스 찰스카운티 커미셔너는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찰스카운티에 문화·예술적으로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면서 재단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행사에는 20일 열린 제 8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서편제 축제에 참가한 원장현 대금 연주 국립국악원 전 악장, 양신승 판소리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원, 조선하 판소리 남원 시립국악원 단원, 김선두 중앙대 한국화과 교수, 우찬제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 이진주 류활도 창시자도 참석했다.
원장현씨와 조선하씨는 즉석에서 대금 연주와 판소리를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강도호 총영사,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장두석 MD한인회장 등이 참석, 2005년 창립된 이후 꾸준히 미국 속의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재단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강도호 총영사와 마크 김 의원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 8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은 20일 낮 월돌프 소재 토마스톤 고교, 저녁에는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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