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즐겨요”
제 11회 코러스축제(KORUS Festival)가 막을 올렸다. 2013 코러스 축제는 20일 저녁 불런공원의 이벤트 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축제를 알렸다.
개막식에는 섀런 불로바 훼어팩스 수퍼바이저회 의장, 팀 휴고, 비비안 왓츠, 바바라 캄스탁 VA주하원의원, 마크 오벤샤인 VA 법무장관 공화당 후보, 수잔 리 MD주하원의원, 강도호 워싱턴총영사 등 한미 양국 인사들과 가족 단위의 한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은 “한국의 추석도 기념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축제는 맛있는 한국 음식과 K팝 스타들에 의한 음악과 춤으로 가득찰 것”이라면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함께하며 한국문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통해 한미 양국인들이 친구도 만들고 문화공유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 대회장인 마크 김 VA주하원의원은 “올해는 한인이 미국에 이민한 지 110년, 한국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60주년을 맞는다”면서 “추석을 즈음해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즐기고 한국문화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인준한 기념패를 린다 한 한인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
해나 김(찰스 랭겔 연방하원의원 보좌관)과 이경태 한인연합회 사무총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가 열려 축제장의 분위기를 서서히 달궜다.
발악 댄스 팀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으며 통기타 가수 박강수는 미니 콘서트를 했다. 평화 선교 무용단과 평양예술단은 춤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개막식 후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이은하의 공연도 있었다.
이날 축제장에는 11월 버지니아 총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과 민주, 공화 선거캠프에서 대거 참석, 한인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다.
21일에는 장수무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한국일보 주최 ‘청소년 스타 서치, 걸그룹 ‘헬로 비너스’의 공연이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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