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한상대회 참가·캄보디아 시찰단 파견 등
19일 한인의류협회 임시 이사회에서 이윤세 회장(왼쪽 네 번째)과 임원들이 해외 시장개척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가 해외 무역교류 확대에 나선다.
19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한 의류협회는 내달 29일부터 한국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캄보디아 생산공장 시찰점검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회는 오는 10월29일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서 홍보관을 마련한 뒤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대회에 참가한 한상들과 네트웍을 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한국 내 우수인력과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산학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LA 패션 디스트릭은 의류뿐 아니라 원단, 봉제, 액세서리 등 패션산업에 종사하는 과반수가 한인들이지만 다른 나라와의 무역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세계 한인 의류 및 상공인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한미 FTA 등 미국과 무관세 협정을 맺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류협회는 한상대회 참가와 함께 캄보디아 시찰단을 파견하는 등 새로운 생산지와 판매처 확보에 나선다.
캄보디아 시찰은 현 회장단이 출범한 이후부터 계속 검토했던 사업으로 최근 5~6년 사이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노동법 등 관련 규제가 크게 강화돼 새로운 생산기지 개척을 요구했던 협회 회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오는 27일까지 일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뒤 20명 내외의 소규모 시찰단을 파견할 계획이다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상당수가 중국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을 하고 있지만 악화되는 중국 상황으로 이 중 상당수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 판매 및 생산기지를 개척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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