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협회, CMC와 MOU… 정기‘패션마켓’행사와 함께 개최 합의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가 최근 협회의 야심작 ‘LA 어패럴 쇼’(LAAS)가 열렸던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와 MOU를 체결하고 LAAS가 라스베가스 매직 쇼에 버금가는 패션 이벤트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의류협회와 CMC는 오늘(18일) 오후 3시 협회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LAAS 쇼를 CMC가 주기적으로 여는 ‘패션마켓’(Fashion Market) 행사와 함께 개최하기로 합의 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개막되어 사흘간 CMC에서 열렸던 LAAS의 제2회 쇼는 CMC 마켓 행사가 열리는 내년 3월16일부터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제1회 LAAS 쇼는 시정부 및 주류업계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3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해 쇼를 방문한 바이어의 수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쇼에서는 CMC의 마켓 행사에 참석하는 기존의 바이어들이 LAAS 쇼를 함께 참가하면서 양 쇼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MC 측 또한 LAAS 쇼의 홍보 및 마케팅 그리고 참가 업체 및 바이어 등록 등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의류협회의 지나 양 사무국장은 “1회 LAAS 쇼의 경우 짧은 준비 및 홍보기간으로 여러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 MOU 체결과 함께 더욱 알찬 2회 행사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CMC 측도 LAAS 쇼를 통해 전반적인 센터의 양성화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MOU는 윈-윈 시추에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이사이며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 쇼룸을 두고 있는 ‘에슬리’사의 이석형 대표는 “LAAS 쇼와 같은 대형 패션 컨벤션이 주기적으로 열릴 경우 대형 업체들은 물론, 비용문제로 트레이드 쇼 참가가 어려웠던 한인 소형 업체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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