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미국 성인의 과반수가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 센터가 최근 성인 2,25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의 85%가 인터넷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이중 61%는 온라인 뱅킹을 하고 있다.
미국 내 성인 중 32%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로, 전체 스마트폰 소유자의 35%가 휴대폰으로 온라인 뱅킹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온라인 뱅킹 인구는 지난 3년간 급격히 증가했다. 2010년에는 미국 성인 인구의 46%가 온라인 뱅킹 이용자였으며 2011년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18%만이 온라인 뱅킹을 했다.
연령이 낮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계층일수록 온라인 뱅킹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미국인 중 67%가 온라인 뱅킹을, 54%가 모바일 뱅킹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0~49세 미국인 중 65%가 온라인 뱅킹을, 40%가 모바일 뱅킹을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65세 이상 시니어인 경우 온라인 뱅킹 이용률은 다소 높은 47%로 나타났으나 전체인구의 14%만이 모바일 뱅킹을 한다고 답변, 연령이 높을수록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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