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관계자가 신개념 막걸리‘아이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순당이 신개념 아이스 막걸리 ‘아이싱’을 출시하고 침체된 막걸리시장 회복에 나선다.
국순당 미주총판 백세주 USA(대표 최정관)는 8일, ‘수퍼쿨링’ 공법을 적용해 냉각 숙성한 새로운 타입의 아이스 막걸리 ‘아이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아이싱’은 기존의 막걸리보다 맛이 더 부드럽고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감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쌀 100%에 합성 감미료 대신 자몽과즙으로 상큼함을 더해 기존 막걸리와는 전혀 다른 맛을 구현했다. 알콜도수는 4%로 낮췄으며 캔 용기로 휴대와 보관성을 높였다.
이미 한국에서는 출시 10일 만에 50만캔을 판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주와 아이싱을 섞은 ‘소싱’이라는 혼합주가 등장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해외 품평회에서 연이서 수상을 거두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세주 USA 측은 ‘아이싱’을 통해 막걸리의 신개념인 ‘LTE’(Little: 소용량 Taste: 맛 Easy: 휴대성)로 다가서며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기존 맥주와 저알콜 음료에 맞서 전통주인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주 USA의 최정관 대표는 “아이싱은 음료수처럼 부담 없이 마시는 ‘RTD’(Ready to Drink) 제품과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층과 타인종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맥주의 씁쓸한 맛과 칵테일의 인공향을 꺼려하는 젊은 층과 타인종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싱’은 LA 한인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6개팩 8.99달러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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