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텍사스주 언론에 따르면 주일인 전날 텍사스주 동부 뉴턴 카운티 소재 벨그레이드 침례교회 주차장에서 루서 존스 목사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친조카 커티스 존스에게 총격을 가해 목숨을 빼앗았다. 존스 목사는 차를 몰고 교회를 나서려던 조카를 향해 총 3발을 쏜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인 커티스는 최근 감옥에서 출소한 뒤 회개해 새 인생을 살려고 교회를 다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사의 지인은 “두 분 모두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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